‘2009 세계차(茶)홈데코전시회’가 5월 22일(금)부터 24일 일요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일본, 중국, 스리랑카 등 7개국 13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190여개 부스에서 녹차, 꽃차, 다구, 실내장식, 인테리어 생활소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명차관에서는 한국, 영국, 일본, 중국, 스리랑카, 인도 등 동, 서양의 차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꽃차를 전시 및 시음할 수 있는 꽃 차 특별관에서 꽃차 만드는 방법 등을 강의한다.
사과향과 자스민향 등이 묻어나는 홍차 시음으로 많은 관람객들을 사로잡은 스리랑카 전시관은 홍차에 다른 차를 혼합하여 만든 차가 아닌 향기만 담아 만든 독특한 홍차를 맛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개막일인 22일 ‘한국차 세계화’라는 주제로 국제차심포지엄, 23일에는 차문화학회 창립총회, 녹차음식 강의, 24일에는 녹차학교급식 좌담회, 홍차강의 등 다양한 세미나가 열린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열려 다기 만들기, 덖음차 만들기 등 체험기회도 제공하고, 직접 만든 도자기와 차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