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든 회원 마음 담긴 것, 허투루 사용할 수 없어 공식적인 좋은 단체 추천받아 기뻐”
“기부받은 곳이 기금 운영 잘하면 우리 단체는 물론 더욱더 많은 기업들 참여 있을 것”
“안양지역 복지사각지대 살고 계신 가정에 우선적으로 기증될 것”
“교회 앞 마르지 않는 쌀독 준비 1인이 일주일 식사하실 수 있는 기준 쌀 2kg씩 포장”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 직원들이 2023년 한 해를 마감 3일을 앞두고,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지난 28일 (사)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안양지부(안양시 지부장/충신교회/수기총 사무총장/경기도민/사무총장)앞 사무실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협(회장 김길수/(주)해오름건설)를 통해 안양지부 사무실 앞서 쌀84포 전달식을 가졌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사회 환원 차원에서 나누자는 회원들의 작은 뜻이 모여 십시일반 모금을 하여 이번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돕기 위해 나선 것.
 
전기공사공제조합은 1983년 조합원에게 필요한 보증과 자금의 융자, 공제사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조합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법에 따라 590명의 조합원, 34억 7천만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회사로 창립 39년 만에 조합원 1만 7천 개사, 자산 2조 2200억 원을 갖춘 건실한 금융 보증 기관으로 성장된 회사다.
  전기공사에 특화된 보증, 융자, 공제 서비스 등 전문 금융 서비스와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휴양 시설, 건강검진 등 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공사업계 건전한 발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달식을 진행해 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중부회도 자신들이 활동하는 지역들을 우선 돌보자는 취지에서 정상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곳을 찾다가 과거 안양지역서 시의원으로 활동했던 이재문(에스비이엔디(주))대표를 통해 (사)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안양지부를 운영하는 박종호 목사를 소개받아 전달식을 거행한 것이다.
 
  중부회 김길수 회장은“우리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정부 위탁사업을 하는 단체로 협회에서 함께 활동하는 업체들이 겨울을 맞아 사회적 기업인 우리들이 작은 것이지만 사회로 환원하자는 취지로 회원들이 ‘십시일반’하게 되었다”면서“우리 모든 회원들의 마음이 담김 것이라 허투루 사용할 수 없어 안양지역에서 활동하는 시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공식적인 단체를 물색하던 중 소개를 받아 오늘 마음 편하게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안양지부를 운영하는 박종호 목사를 소개한 이재문 대표는“과거 본인도 이러한 지역에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지역 나눔을 오랫동안 해봤지만 자료를 얻기 위해 관공서 도움을 받으려 하면 인력의 문제도 있겠지만 공무원들이 선별적 복지를 하지 않고 보편적 복지를 하고 있어 각 회사들이 좋은 뜻을 가지고 단체를 통해 행하는 일이 열매를 맺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 대표는“하지만 오랫동안 지켜봤던 박종호 목사님께서는 (사)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안양지부를 맡아 운영해오신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약 40년 전부터 지역과 나눔을 말없이 실천해오신 분이시기에 추천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박종호 목사는“안양시는 동안구와 만안구가 있는데 동안구는 쌀을 줘도 받아 가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 부담이 덜한 곳이지만 만안구 그중에서도 석수동, 박달동 이 지역은 빈곤 속에 살고 계신 분들이 참 많은 지역이다”면서“저희 안양 지부는 삭수동 박달동 지역에서 복지의 사각지대에 살고 계신 분들을 찾아내고 발굴하고, 때론 추천을 받아 사회 기업으로부터 전달받은 것들은 바로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목사는“저희 안양지부는 사무실 앞에 사랑의 쌀독을 나누고 개인이 7일 드실 식량 기준 2Kg를 누구나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매일 비치해 놓고 있다”면서“처음엔 서너 봉지씩 가지고 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여러 번 경고를 통해 요즘은 개인이 2Kg씩 가지고 가시는 것이 정착 되었다”고 말하고“하지만 매일 2Kg씩 40-50여 개가 나가고 있고, 전 개인적으로 하는 일들이 많아 국회, 지역, 전국으로 돌아다니고 있어 쌀이 평균 50포대 정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 한편에선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 하다”고 밝혔다.
 
김길수 회장은“가끔 뉴스를 보다 보면 기업으로 기부를 받아 나눔을 하는 단체들이 기금 활용을 불법으로 운영을 못해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오늘 우리가 마음을 함께 나눈 (사)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안양지부라면 우리도 더욱 관심을 가지겠지만 더욱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양지부장 박종호 목사는“사)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은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활동하는 조직이다”면서“사)지구촌사랑의쌀 안양지부 소재지가 제가 40년 목회 해온 만안구 소재 충신교회인데 교회 앞 마르지 않는 사랑의 쌀독을 준비해놓았다”고 말하고“차상위계층은 지역 동사무소 등에서 관리가 되어 정부 차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복지의 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가정들은 사회적 단체나 선교단체 및 사)지구촌사랑의쌀 재단 등과 같은 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없으면 지원이 없어 추운 겨울이 더욱 춥다”면서“마르지 않는 사랑의쌀독에는 누구나 1인이 자신이 일주일 식사를 하실 수 있는 기준으로 쌀 2kg씩 포장해논 것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있다”면서“쌀을 가지고 갈 때 누구도 간섭받지 않고, 쌀독에서 쌀을 가지고 가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