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4.7.14 일 18:32
상단여백
HOME 뉴스종합 정치
[자유통일당 대변인 논평] 음주운전은 되고, 보복운전은 안 된다는 더불당"자기들도 모르는 공천기준"
이광원 기자 | 승인 2024.01.13 09:31
 요즘 더불당의 4‧10 총선 공천 적합도 심사 결과를 보고 있으면 웃기기도 하고, 어이 없기도 하고, 화도 나고 여러 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든다. 이재명 한 명을 살리기 위해서 도덕도, 원칙도, 양심도, 상식도, 수치심도 다 내팽개치고 벌거숭이가 되어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명의 죄는 이제 웬만한 사람은 다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고 복잡해졌다. 기존의 전과 4범의 경우 ‘음주운전죄, 무고죄, 검사사칭, 공용물건손상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죄’이며,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죄명은 ‘제3자 뇌물죄, 배임죄, 공직선거법 위반죄, 위증교사죄’이다. 그 외에 본 대변인이 모르고 있는 다른 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운좋게(?) 위에 열거한 죄와 같은 죄를 범한 사람들은 더불당 공천 적격심사를 무난히 통과하고 있다. 어쩌면 플러스 점수를 얻었을지 모른다. 당대표와 같은 배를 탔으니 말이다.

  울산시장 선거개입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 뇌물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노웅래 의원이 무난히 공천 적격심사를 통과했고, 이른바 ‘키스미수’ 성추행으로 21대 총선에서 컷오프되었던 정봉주 전 의원도 공천 적격심사를 통과했다. 검증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들의 혐의에 대해 유죄 증거가 확실하지 않고 본인들이 무고함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적격심사를 통과시켰다는 것이다. 검찰과 사법부의 유죄 판단도 무시하고 있고, 본래 혐의를 부인하는 것은 판결선고시 양형에 매우 불리하게 적용되는 것인데 더불당은 반대로 유리하게 적용해주고 있다.

  최근 보복운전 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이경 전 더불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달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때는 본 대변인도 그것이 당연한 결정이라고 생각했고, 펄쩍 뛰는 이경이 양심없다고 생각했는데, 노웅래, 이재명, 황운하, 정봉주에 대한 적격 판정을 보니 왜 이경이 억울해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 이의신청 결과 적격으로 무난하게 바뀌지 않을까 예상된다. 누군지도 모르고 누가 불러줬는지도 모른다는 진짜 보복운전범 ‘대리운전’ 기사도 어디선가 ‘뿅’ 하고 나타날지도 모른다.

  술자리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현근택 변호사는 어떻게 될까? 마찬가지로 적격판정을 받게 될 것이다. 이재명는 목에 칼이 들어온 상황에서도 현근택이 컷오프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정성호 의원의 의견에 대해 ‘너무 심한 거 아닐까요?’라며 성희롱한 현근택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까지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모 여배우와의 스캔들이 있던 이재명으로서 현근택을 컷오프시키면 본인에게 화살이 날아올까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일까? 두 사람 모두 어젯밤에 잘 “잤는지” 모르겠다.

  읍참마속(泣斬馬謖)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법을 어긴 충신 마속을 눈물을 머금고 처단해야만 했던 중국 촉나라 제갈량의 처지를 나타내는 말로서, 한 번 세운 원칙은 충신을 처단하는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켜져야 나라의 기강이 세워진다는 교훈을 주는 말이다. 그런데 더불당은 이를 거꾸로 지키고 있다. 이재명에 대해 한 번 예외를 주었으니(한 번 세워진 원칙), 그 후로 이와 유사한 범죄, 비위 사례에 대하여 모두 눈감고 넘어가야 하는 더불당의 처지를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그리고 앞으로 국민들은 얼마나 더 코메디 같은 더불당 공천 심사 결과를 보아야 하는 걸까?

2024. 1. 12.
자유통일당 대변인 구 주 와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광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대표인사말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18길 9 (시흥동) 201호  |  대표전화 : 02-6083-0691   |   팩스 : 02-6406-0691    
이메일 : newsa@newsa.co.kr
등록번호 : 서울 아 01287  |  등록일 : 2008.05.09  |  발행인 : 정국희  |  편집인 : 이광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사라
뉴스에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4 뉴스에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