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본을 보이는 올바른 행실로 다시금 한국교회 영광을 찾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138년 전 복음이 들어온 인천직할시 미추홀구 지역 기독교연합회(회장 이흥선 목사, 인천제일교회/예장합동)가 지난 6일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인천 미추홀구 송림로 소재 하늘꿈교회(담임 신용대 목사)에서 드려진 2024 조찬기도회에는 연합회 소속 임원 및 지역에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이 함께 한가운데 조찬신년하례 예배를 드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한민국 복음화를 위해, 야당 중심으로 입법 진행중인 차별금지법 반대, 잘못된 나쁜 학생인권조례폐지 등 한국교회가 최근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들에 대한 바른 결정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신년하례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 예배는 증경회장 이희우 목사 인도, 회장 이흥선 목사 환영사, 묵상기도와 찬송에 이어 하늘꿈교회 안인찬 장로 대표기도, 미추홀구어머니기도회 회장 이순미 권사 성경봉독(창세기 7:1-5), 미추홀구 여성합창단 특송 후 직전회장 이선목 목사가 “새로운 삶의 시작”이란 제목으로 본문을 근거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이선목 목사

설교에서 이선목 목사는 “새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삶’이란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잘 준비된 삶이란 노아 같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노아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홍수로 불안한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의 가족이 가진 믿음, 그리고, 방향키도 운전대도 없이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낙심과 불안하지 않는 삶을 산 노아와 그 가족과 같이, 새해 모두가 은혜 넘치는 섬기는 교회와 가정되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어 인천제일교회 김종민 성도의 색소폰 연주 후 특별기도회로 이어졌으며, “인천시와 미추홀구 성시회를 위한 기도를” 증경회장 심장섭 목사가, “나라와 민족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기도를” 부회장 이충호 목사가, “한국교회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부회장 김종석 목사 순으로 각각 기도했으며, 이어 미기연 총무 송순석 목사와 인기총 사무총장 곽두희 목사가 광고 말씀을 전한 후, 곽두희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회장 이흥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신년하례식은 회계 계정수 장로의 내빈소개, 인기총 증경총회장 하귀호 목사의 격려사,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배상록 미추홀구의회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그리고 심재돈 당협위원장 순서로 축사를 전했으며, 증경회장 유병선 목사의 폐회기도, 감사 박경욱 장로의 식사 기도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환영사를 전하는 회장 이흥선 목사

회장 이흥선 목사는“2024년 새해가 밝았다, 참석한 지역 교회목회자님들과 나라 살리기 위해 애쓰시는 지역 국회의원님들께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인천은 복음이 처음 들어와 한국사회에 새로운 시대로 길을 연 상징적인 도시이고, 현재 한국교회 1,200만 성도시대를 연 중요한 도시다”면서“코로나 이후 한국교회는 많은 상처를 입었지만 이젠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복음의문을 열어 한국사회 개화기에 주도 역할을 한 것처럼 인천지역 교회가 먼저 이사회에 본을 보이는 올바른 행실로 다시금 한국교회 영광을 찾는 인천지역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축사를 전하는 윤상현 국회의원

축사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은“인천지역에서 한영혼 구원에 힘쓰고 계신 목사님들을 뵈어 기쁘다”면서“새해가 밝았다, 인천지역 교회와 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 가정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크신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한다”며“목사님들의 기도하시는 소리를 들으면서 한국교회가 현 사회를 향해 지금 가장 시급하게 고민하고 계신 것이 무엇인 줄 알게 되어 감사하다, 정책을 만드는 일에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