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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부산영락공원 화장장 운영 노인일자리 활용 효율화 박차전문성 확보·인력수급 문제 동시 해결하고 장례 서비스 향상 기여
홍계환 기자 | 승인 2024.02.23 04:00
[부산 = 홍계환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부산영락공원 화장장 운영에 노인일자리 사업을 투입하여 전문성 확보와 인력수급 문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데 팔을 걷어부쳤다.

현재 부산영락공원 화장장에 근무 중인 노인일자리 직원은 4명으로 공단에서 오랜기간 화장업무와 운구·수골업무를 맡다가 정년퇴임 후 전문성을 살려 노인일자리로 재취업해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진심을 다해 정중하게 모시고 있다.

시신을 다루는 화장장 업무는 심리적 부담감이 따르고 화장로 기계를 작동 해야하므로 고도의 숙련도와 기술적 대처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운구·수골 시에는 진심을 다하는 마음으로 유족과 소통하는 것도 빠질 수 없다.

공단은 이러한 어려운 근무조건으로 인해 기피현상으로 인한 인력부족을 겪고 있었으나,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화장장의 효율적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기존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영락공원의 노인일자리사업은 전문기술을 활용한 화장장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함으로써, 장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부산영락공원 효율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3월 30억 원을 투입하여 영락공원 화장로 개보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홍계환 기자  newsaso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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