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김종률)는 2025년 국립소방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소방역사와 발자취가 담긴 소방유물을 연중 상시 수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은 1876년 근대 개항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소방관련 역사자료와 유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소방차량에서 사진까지 소방과 관련된 물품이면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수집 대상이며, 기증절차는 소방유물자료관(https://firemuseum.or.kr) 홈페이지 ‘소장유물 기증운동’카테고리에서 ‘소방유물기증 신청서’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메일(shinre@korea.kr)을 발송하면 소방청 생활안전과(044-205-7668)에서 내부 회의 후 결과를 통보해 준다.
 
기증유물로 채택된 물품의 기증자는 기증증서 발급, 전시 개막식 초청 등의 예우와 특전이 이루어진다. 기증된 유물은 국립소방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되어 영구보존되며, 유물의 가치와 용도에 따라 특별전시, 교육연구 자료 활용,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등 다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우리나라 소방역사를 정립하는데 있어 국립소방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개관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께서 소방유물 기증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