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한·EU, 한·미 FTA 등 국제경쟁시대에 전북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대응을 위하여 2012년 축산분야에 1,600억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투자계획으로는 축사 시설·환경 개선 및 풀사료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친환경축산업 육성, 구제역·AI 등 선진방역체계구축을 통한 청정축산업 육성,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체계 구축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 친환경축산분야 : 1,242억(축사시설현대화 233, 풀사료재배 651, 가축분뇨처리 127, 송아지생산안정 및 가축재해보험지원 52 등)

- 가축방역분야 : 332억(가축방역약품 191, 공동방제단 운영 12, 가축방역본부 방역요원임금지원 8, 살처분보상금 75 등)

- 축산물위생분야 : 26억(쇠고기이력제 12, 도축검사원 임금지원 5, 한우광역브랜드화 1, 축산농가 HACCP 지원 3 등)

또한 지난 7월부터 배합사료내 항생제 첨가 금지에 따른 농가 생산성·면역력 저하 예방 및 풀사료 급여율 확대를 위하여 미생물발효기와 풀사료 배합기를 지원하고자 신규로 21억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구제역 예방백신의 접종율 향상을 위하여 신규로 구제역 시술비지원 4억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한편 도는, 최근 한·미 FTA의 국회비준으로 축산농가의 대외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기로 농가에서는 생산비 절감,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