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설맞이 도로정비와 설해대책 추진을 통해 귀성객들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귀성객 맞이 주요도로변 일제 정비와 특별 설해대책 추진을 위한 특별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특별상황실은 총 18명의 직원들로 구성, 2명씩 2개조로 24시간 비상대기 근무를 실시하고 유관기관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를 통해 민원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1시간 순찰제 실시와 도로 보수원 등으로 구성된 기동제설반을 편성, 이면도로 등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고개와 응달지역, 교량 등 폭설·결빙 시 설해 위험 지역에 대해 집중적인 제설작업 등을 통해 별도의 교통 통제 없이도 차량 이동이 원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성객과 주민들의 차량 이동 시 장애물이 되고 있는 노점상 및 불법 노상 적치물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치는 등 도로정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제설작업은 물론 노점상 및 불법 노상 적치물 단속에도 철저를 기하겠다” 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해대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