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이용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주시청 민원실 앞마당에서 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불우 이웃돕기를 위한『설맞이 사랑나눔 알뜰장』을 개장하였다.

알뜰장은 제수용품, 건어물, 젓갈류, 과일, 선물용 상품 등 30여가지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지 직거래를 통해 여 저렴하고 질 좋은 우리 농수산물로 알차게 준비하여 매년 명절마다 개장,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1997년부터 사랑나눔 알뜰장을 15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그 수익금으로 1,760세대 저소득 한부모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담가주는 등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힘써왔다.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이용순 회장은 “새해부터 각종 생활물가가 크게 올라 경제적으로 더 어렵게 된 소외된 이웃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셔서 제수용품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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