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문화재 보호정신 함양을 위한「2012년도 문화유산교육」을 추진할 시행단체와 초·중·고등학교를 2월 17일부터 29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공모 분야는「문화유산 방문교육」과 「문화유산교육 으뜸학교」이다.

문화유산 방문교육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시행단체 소속의 방문교사가 직접 대상학교를 방문하여 문화유산교육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되고, 문화유산 보호와 현장답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을 100명 이상 확보한 단체이어야 한다.

또한, 문화유산 지식과 현장 경험이 있어 강의와 현장교육이 가능한 10명 이상의 방문교사를 확보한 단체로 방문교육 운영에 필요한 소요예산 중 일부에 대해 자체 부담이 가능한 단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유산교육 으뜸학교는 학교 교과과정에서 학년별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주제 통합 수업을 위한 교사용 지도자료, 학생용 교재와 활동 자료의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단체와 학교에 대하여 「문화유산방문교육」은 시행단체별로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문화유산교육 으뜸학교」는 학교별로 5백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와 학교는 사업계획을 포함한 신청서를 공모기간 중에 문화재청 정책총괄과(042-481-4698)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의 공고문과 헤리티지채널(www.heritagechannel.tv)의 공지사항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