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배우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인장수복지대학이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개강식을 갖는다.

시에 의하면 노인장수복지대학은 어르신들이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상호간 친교를 통한 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찾고 평생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04년 9월 시작돼 해마다 천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어르신의 사회참여 및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건강교실, 노래교실, 교양강좌, 현장체험 등으로 주1회 2시간씩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학사과정이 1년에서 2년으로 변경되어 지난해 신규 입학생중 2년 과정을 연속 수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월중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