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오는 7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K리그 우승팀인 전북현대와 중국리그 우승팀인 광저우 헝다팀 간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빅매치가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전북현대는 이번 조별 추첨 결과 가시와 레이솔(일본), 광저우 헝다(중국)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은 6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총 9개 국가의 리그 우승팀간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게 되며, 전북현대는 지난해 시즌 최고의 해를 보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지역 팬들에게 멋진 축구 경기를 선사할 각오다.

이번 스포츠를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 및 교류를 통한 마케팅 활성화 추진으로 중국 광저우지역 200명의 서포터즈가 전주를 찾을 예정이다. 중국 서포터즈들의 전주 방문은 중국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 개발 홍보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중국 광저우 관광객에게 전주한옥마을 소리문화관 등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숙박 등으로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알리는데 최대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 중국어 해설사 배치 등 중국관광객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는 등 향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