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한기총 부활절예배 드린다"

"이단 문제 강력하게 대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목사)가 6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각 상임위 및 위원장의 임명식을 거행 했다.

이후 홍재철 목사는 교계 언론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인사말에서 홍목사는 "나는 한기총 대표회장이 되는데 누구보다도 혹독한 시험을 거친 사람으로 기적적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으로 뒤돌아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너무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이것을 장점으로 해서 한국교회에 새로운 비전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합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고 밖에 계신 분들이 함께 갈려고 하는 마음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이마저도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믿는 다고 말을 했다.

한기총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가 묻는 질문에서 홍 대표는 오는 8일 탈북 동포 위해 중국대사관 앞에서 목사 장로 성도들이 함께 모이는 집회를 개최할 것과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와 이단문제에 대하여 한국교회가 전체 기도하는 것으로 강력대처 하며 보수주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홍재철 목사는 한기총화합을 위해 당선된 후 가정 우선하고 있는 것이 한기총의 화합이며, 2월14일 이후 매일아침7시면 한기총에 출근해서 한기총 기도실에서 기도하며 각 교단을 만나 설득하려고 노력해왔으며, 명예회장단들의 목소리에 귀 귀울이는 데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탈자들도 언제든 돌아오도록 문을 열어놓고 있고, 여러 조건들도 될 수 있는 한 수용할 마음이 있다”고 말하고“그 분들 들어오시면 같이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자고 상임위도 비워놨다”고 말했다.

"한기총 하나됨을 위해 최성규 목사님을 만나 대화를 했습니다. 최목사님은 우선적으로 대표회장 당선에 대하여 인정한다는 것을 전제로 7.7특별총회(정관'나군')로 돌아가 달라는 것 특히 현재의 조직을 해체하고 자기에 맡겨달라는 세 가지 안을 제안 했습니다. 무조건적인 요구를 받아달라는 것은 다시 말해 대화를 하자고 나왔지만 실제적으로 하지 말자는 것과 같았습니다. 현재 조직도 50:50으로 이미 구성해 놓았으니 들어와서 대화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조직 중 자리를 남겨 놓았습니다".

이어 홍재철 대표회장은 최근 시급한 현안인 중국의 탈북동포 강제북송문제와 관련, “한기총이 그간 내부적으로 갈등관계에 있어 대사회적 문제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한기총은 물론 탈북동포들의 강제북송에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회장은 “현재 탈북자 문제에 교계가 침묵하고 있는 분위기인데, 한기총은 오는 8일 오후 중국대사관 앞을 방문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와 국회, 유엔과 중국 정부 등에 결의문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도 문제이지만, 근본적으로 강제북송이 없어지도록 프로젝트를 계획해야 함을 느꼈다”며 “이를 위해 한기총은 북송 반대를 위한 설교문을 만들어 전국 교회들과 각 교단에 보내고,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기도운동을 벌이면서 헌금도 모아 북한동포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회를 통과해 시행중인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있는 조항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 전체의 차원에서 강력한 대책을 세우려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단 문제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밝혔다.

"다락방 류광수목사는 과거에서 변화된 것이 없어 개혁측에서 조속히 처리 해달라고 교단에 요청한 상태에 있습니다. 장재형목사건은 7년간에 걸쳐 심도 있게 조사를 거친 만큼 이 문제대하여 이단성이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난 만큼 더 이상 문제를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기총은 이단과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2012년 부활절예배는 한기총 주관으로 당연히 드립니다.

"부활절연합예배의 경우 금년에는 한기총에서 진행할 차례인데 교회협이 이를 반대했습니다. 너무도 불행한 일입니다. 진보와 보수가 하나 되자 해서 함께 부활절연합예배를 그간 함께 드렸습니다. 그런데 교회협이 일방적으로 함께 안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해온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기총을 중심으로 고난주간 행사와 부활절 예배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금식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준비위원장에 이기창 합동 총회장이 맡게 됐습니다. 금식 헌금은 전액 북한 동포를 위해 사용되어질 계획입니다. 모두가 참여하는 부활절 예배가 됐으면 합니다."

3월13일 총회를 개최하는 정상화위에 대하여 그들은 한기총 이탈자이지 더 이상 비대위나 정성화위가 아니다고 말했다.

3월13일 총회를 하고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정상화위에 대하여 "그들은 비대위나 한기총 정상화위가 아니라"고 말하고"비대위나 정상화위라면 한기총안에서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그들은 앞으로 한기총 이탈자라고 말해야 하며, 그들이 총회를 하는 것에 대하여 내가 할 말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