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월 주택 건설 인허가, 착공, 준공,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 등 주택건설·공급동향 자료를 집계한 결과, 전년동월대비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67.4%, 착공은 113.2%, 준공은 32.5%,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57.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인허가(+95.5%), 착공(+212.5%), 준공(+55.3%),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149.3%)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하는 등 최근의 공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인허가(+42.8%), 착공(+29.8%), 준공(+18.5%)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감소(△31.7%)하여 수도권 분양시장은 여전히 침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인허가 실적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2,092호(수도권 14,612호, 지방 17,480호)로 집계되어, 전년동월대비 전국 67.4%, 수도권 42.8%, 지방 9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6,657호, 아파트 외 15,435호,주체별로는 공공 429호, 민간 31,663호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58.7%(3년평균대비 +88.4%) 증가하였으며, 민간부분에서 전년동월대비 +72.2%(3년평균대비 +124.5%) 증가하였다.

2. 착공 실적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9,699호(수도권 9,825호, 지방 19,874호)로서 전월동월대비 전국 113.2%, 수도권 29.8%, 지방 212.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은 충남(4,171호), 경남(3,036호)지역 아파트 착공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실적이 크게 증가하였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5,292호, 아파트 외 14,407호,주체별로는 공공 1,578호, 민간 28,121호로 나타났다.

아파트 착공실적은 전년동월대비 147.2% 증가하였으며, 아파트외 주택의 경우에도 다세대·연립 등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86.0% 증가하였다.

3. 준공 실적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6,586호(수도권 14,719호, 지방 11,867호)로서 전년동월대비 전국 32.5%, 수도권 18.3%, 지방 55.3% 각각 증가하였다.

※다만, 서울·인천은 아파트 준공물량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실적 감소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5,525호, 아파트 외 11,061호,주체별로는 공공 5,068호, 민간 21,518호로 나타났다. 아파트 외 주택의 전년동월대비 133.6% 증가하였으며, 아파트 준공실적도 소폭 증가(+1.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6,720호(수도권 3,682호, 지방 13,038호)로서, 전년동월대비 전국 57.5%, 지방 149.3% 각각 증가하였으며, 수도권은 3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 경우 광주(2,265호), 충남(4,640호), 경남(3,723호)에서의 실적증가로 최근의 호조세를 유지하였다.

*지방 실적(만호):(’10)7.6→(’11)16.5(전년대비+117.1%)→(’12.1~2)1.9(+172.4%)

유형별로는 분양 14,786호, 임대 1,278호, 조합 656호주체별로는 공공은 210호, 민간 16,510호로 나타났다.

장경철 기자  2002cta@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