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금년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실읍 농공단지 주변 등 도심 내 주요 유휴, 공한지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3월말 사업에 착수해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 추진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은 임실읍 시가지에 소나무 등 10종 3만여주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풍요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군민과 임실군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임실~남원간 국도변 폐도에 가로숲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볼거리 및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경관 및 가로수 기능을 고려한 소나무 및 영산홍 등 2만여주를 식재, 국도 이용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숲 및 가로숲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시가지 내 녹지축이 형성되고 그 공간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쉼터가 조성되어 녹색문화를 창조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