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상직(49․완산을․사진)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을 마친 뒤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공천장을 받고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다”면서 “낡은 정치를 갈아엎을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을 바라는 시민들의 선택으로 반드시 4.11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공천일정이 가장 늦었지만 시민들의 경선참여로 뽑힌 시민후보가 됐다”면서 “경제현장에서 쌓은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벌개혁, 중소기업 살리기, 부자 증세 등을 통한 경제민주화에 앞장서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벌들의 사상최대 실적에도 납품 협력업체들이 도산하는 불합리한 현실을 바로 잡고, 정부 부처에 중소기업부를 신설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 후보는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도 3억원 초과에서 1억5천만원으로 조정하고, 소득공제대상에서도 배제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정치를 시작한 것은 시민들 속으로 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업인은 생산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것처럼 이제는 정치인으로 생활현장에서 시민들 곁에 함께 있겠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