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방용승 후보(전주 덕진)

통합진보당 방용승 예비후보(전주 덕진, 사진)는 22일 오전에 후보 등록을 한 데 이어 통합진보당 전북도당 총선 후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선거 활동에 들어갔다.

방 후보는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전북에서 통합진보당이 최소 3곳 이상 당선, 정당 득표율 25% 이상을 득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방 후보는 “당초 전북에서 1~2곳 당선이 목표였으나 현장을 뛰다보니 민주당에 대한 시민들의 정서가 예전과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방 후보는 “전북의 민주당은 낡은 정치, 무능 정치, 오만 정치의 대명사”라며 “도민의 삶은 제대로 돌보지 않는 민주당 일색의 낡은 정치독점 구조를 허물어 주실 것”을 도민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방 후보는 아울러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낡고 부패한, 수구 보수 세력의 온상인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의회권력을 교체해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반드시 안정적인 교섭단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