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커플의 객원보컬 이진화

[뉴스에이=홍수연 기자] 하와이안 커플, 샐러드 기념일 등 허밍어반스테레오 특유의 상큼하고 귀여운 노래가 대한민국을 들끓게 했던 때가 있었다. 누군가는 커플들의 염장이 가득한 노래라며 불평을 하면서도 들었고, 누군가는 달달하고 귀여운 음색에 빠져 습관처럼 음을 따라 부르기도 했다.

그렇게 국민에게 익숙한 보컬이었던 허밍어반스테레오의 객원보컬 이진화가 23일 오늘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29세의 꽃다운 나이였다. 이러한 소식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멤버 이지린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다음은 트위터 글 전문이다.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히로인 하와이언커플,인썸니아 등을 불렀던 너무 사랑하는 동생 허밍걸(이진화)양이 3월22일 타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녀가 외롭지 않게 하늘나라로 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허밍걸 장례식장 사인은 심장병입니다 일일히 연락 못 받는점 죄송합니다 부모님의 의견이 제일 중요해서 그러했습니다 수지 성모병원 경기도 용인구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14-1 발인일은 24일 토요일 오전 11시입니다'

이러한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은 SNS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어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홍수연 기자  hsy_hs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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