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이환주 시장이 대산면 소재 쓰레기매립장을 찾아 현장근로자들과 함께 선별 체험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남원시 이환주 시장이 현장행정 솔선수범으로 시민의 곁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지난 23일, 이 시장은 간부공무원 9명과 함께 남원시 대산면 소재 쓰레기 매립장에서 재활용 선별작업 체험을 하며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느끼며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근로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대산 쓰레기 매립장에는 40여 톤의 분리수거 쓰레기가 반입돼 근로자 17명(남 3, 여 14)이 선별작업을 펼쳤다. 현장 근로자인 심 모씨는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돼 작업에 어려운 점이 많다”며 “시에서 앞장서 분리수거 홍보활동을 펼쳐주고, 시민들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환주 시장은 “버려진 쓰레기가 근로자들의 손에 의해 귀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돼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다”며 “관계부서와 협의해 근로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 운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원시는 찾아가는 현장체험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 연결고리를 만들고 체험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적극 해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한재 기자  shj32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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