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는 회의에 앞서 29일 학계, 연구기관,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한 민간위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김지룡 문화평론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정지훈 관동의대 교수는 미래 과학과 문화의 중요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제시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는 '통섭의 식탁'을 저술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융합과 통섭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안상훈 서울대 교수는 각 정권의 복지제도 변화를 규명한 전문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먼 나라 이웃 나라'로 잘 알려진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는 미래의 화두를 국민에게 쉽게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 남영숙 이화여대 교수, 엄영숙 전북대 교수,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은 각각 경제ㆍ통상ㆍ재정분야의 전문가들이다.
롤랭드 빌링어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는 한국의 미래를 글로벌적 맥락에서 객관적으로 조언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언론계에서는 김종수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선정됐다.
한편 재정부는 여성 민간위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 2명을 추가로 더 선정할 예정이다.
이학재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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