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군수가 춘향석전대제 제례를 거행하고 있는 모습

창녕군 관내 창녕향교와 영산향교는 11일 오전 지역 유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선왕 공자님을 비롯한 문묘 27현에 대한 춘향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김충식 창녕군수가 초헌관으로 제례를 거행했으며, 제례절차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춘·추기로 향교에서 거행되는 유교행사이다.

일년에 봄, 가을 두 번 성현에게 큰 제를 올리는 의식을 통해 조상들은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마음을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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