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실버홈은 2009년에 이어 지난해 전국 장기요양기관 319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년마다 전국의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관운영과 환경·안전, 권리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의 90개 지표 등을 두고 규모 30인 이상, 10인 이상 30인 미만, 10인 미만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는 평가이다.

기장실버홈은 이번 평가에서 30인 이상 부문 가운데 전국 상위 10％인 A등급에 선정돼 우수기관 표식과 함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이 시설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해 효율적인 기관운영과 함께 체계적 사례관리로 노인들에게 양질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진광규 원장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부심을 갖고 전통적 효를 실천하는 전문인 그룹으로써 어르신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과 보호자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