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김선희 기자〕㈜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후원하는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60편의 국내 경쟁 부문의 상영작을 확정 지었다. 역대 가장 높았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만큼 벌써부터 상영작들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침 없는 상상력! 재기 발랄한 연출! 수준 높은 완성도! 삼박자 고루 갖춘 작품 선별 완료! 경쟁 부문 상영작 60편 확정!”

총 926편의 작품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본편 상영작 60편이 선정되었다. 926편이라는 놀라운 작품수는 물론, 기발한 상상력과 완성도까지 갖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예심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때문에 예심을 맡은 심사위원들은 본선 경쟁작을 선정하며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만 했다.

다양한 출품작 중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17편,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13편, ‘희극지왕(코미디)’ 10편,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10편,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10편 등 총 60편의 작품이 경쟁 부문에 선정,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다섯 개 부문의 장르별 경향을 살펴보면,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는 시대와 공간,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선으로 사회를 통찰하고,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은 두근두근 설레는 고백부터 쓰디쓴 이별까지, 우리네 사랑의 다채로운 측면을 선보이고 있다.

‘희극지왕(코미디)’은 골치 아픈 문제들도 웃음으로 털어버릴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고, ‘절대악몽(공포 판타지)’은 다양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공포와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에는 관객들을 긴장시키는 서스펜스 스릴러와 통쾌한 액션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비정성시 부문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17편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멜로드라마) 13편
희극지왕 부문 (코미디) 10편
절대악몽 부문 (공포 판타지) 10편
4만번의 구타 부문 (액션 스릴러) 10편

김선희 기자  ksh@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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