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뉴스에이=변상훈 기자]<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2012년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CGV성신여대입구 등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특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우리나라 국제영화제 중 유일하게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국민영화제로, ‘Stand by Me’라는 슬로건을 확정, 올해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알기 쉬운 섹션명으로 전면 교체하여 영화제를 낯설어하고 어려워하는 일반 관객들에게 더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간다.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단순히 청소년들이 만든 영화 및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한 나라의 중심이자 세계의 중심인 청소년들과 다양한 소통을 원하는 영화제이다. 따라서 이전에 사용하던 ‘아름다운 청춘’, ‘천국의 아이들’, ‘한국 성장영화의 발견’ 등의 섹션명에서 무게감을 덜고 보다 쉽게 영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섹션명을 전면 교체, 그에 따른 작품을 소개할 예정.

키즈아이(Kid’s Eye)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즐길 수 있는 꿈과 모험이 가득한 영화, 틴즈아이(Teen’s Eye)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10대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영화, 스트롱아이(Strong Eye)는 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와 고민들이 담긴 영화로 이들의 성장통을 기성세대로 하여금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주요 섹션이다.

또한 경쟁부문 또한 명칭을 바꾸어 경쟁 13+(Competition 13+)는 청소년 경쟁부문으로 만 13세~18세의 청소년이 제작한 단편영화, 경쟁 19+(Competition 19+)는 일반 경쟁으로 청소년과 성장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등으로 경쟁부문의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 여름, 전세계 청소년들과 전세대가 영화로 하나 될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CGV성신여대입구 등 에서 함께할 예정이며, 현재 자원활동가 ‘시프니(SIYFFNY)’와 후원자인 ‘씨네맘(Cine-Mom) 서포터즈’를 함께 모집 중이다.

변상훈 기자  bsh@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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