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바탕으로 주택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조합으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도와주는 제도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아파트 입주자 일부가 확정돼 있어 안정적 수익보장과 조속한 사업추진이라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서희건설은 서울 마포 신수동과 경기 수원 오목천동, 인천 동춘동 등지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사업권을 유치해 일반분양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와 강원 원주 태장동, 김해 장유지구 등 지방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사업지 중 마포 신수동 지역주택조합과 건설하고 있는 아파트는 서울 내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500m 내에 위치하고 있는 것.

한강 전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아파트의 강점이다.

장기전세주택 144가구를 포함해 총 465가구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확장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수원 오목천 서희스타힐스(031-223-9570)는 교통입지가 특화된 단지다.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인천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지구 공동주택지 3블록에 위치한 동춘 서희스타힐스는 지상 18층 576가구로 지어진다.

장경철 기자  2002ct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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