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개 시·도(대전, 충남·북)는 충청권 공조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충청권 광역경제의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로서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를 8월말 설치할 예정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09.4.22)에 따라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5+2 광역경제권')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면서 ▲ 충청권 광역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 3개 시·도간 협력사업 발굴 및 재원분담 ▲ 광역경제사업의 관리·평가 및 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위원회는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이 되고, 위원은 ▲ 중앙의 지역발전위원장 추천 3명 ▲ 시·도지사 추천 3명씩(광역의회의원1, 발전연구원장1, 테크노파크원장1)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별도의 독립된 상시 사무국을 두고서 위원회 운영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사무국은 업무총괄을 하게 될 2년 임기의 사무총장 및 공무원 5명, 연구원 4명, 상근직 2명 등 13명의 정원으로 구성되고, 사무총장과 연구원은 공개경쟁 선발, 공무원은 파견을 원칙으로 채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추진된 상황은 지난 5월 31일 위원회 위원 선정과 함께 7월 15일 3개 시·도 합의를 바탕으로 사무국 사무실 입지와 파견공무원 정원을 확정, 사무국 발족에 따른 운영비 국비지원 신청, 위원회 법인등록을 마치는 등 순조로운 설립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충청권 3개 시도의 공동현안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함께 충청권의 공동발전을 마련할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장치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무국 업무를 총괄하게 될 2년 임기의 사무총장은 8년 이상 박사학위 취득자, 10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자, 3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8. 10부터 8. 17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으로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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