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GO-유해진ⓒ 변상훈 기자

[뉴스에이=변상훈 기자]오는 1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미쓰GO(감독 박철관)의 기자시사회겸 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미쓰GO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차수로(고현정)'가 수상한 수녀님의 심부름 한번에 500억짜리 범죄에 휘말리며, 어쩌다 만난 다섯 남자들 '빨간구두(유해진)', '성반장(성동일)', 사영철(이문식)', '소형사(고창석)', '백봉남(박신양)' 때문에 일명 '미쓰고'로 불리며 그녀의 인생이 바뀌는 영화이다.

극중 유해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포커페이스, 남자답고 과묵한 모습으로 가만히 있어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빨간구두'로, 옴므파탈의 치명적 매력을 가졌지만 알고 보면 순진한 숫총각으로 '천수로'를 만나 사랑에 빠진 경찰과 조직을 오가는 비밀스파이역으로 나온다.

미쓰GO-유해진ⓒ 변상훈 기자

변상훈 기자  bsh@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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