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단편영화제

[뉴스에이=변상훈 기자]㈜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후원하는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바로 오늘, 드디어 개막한다. 매년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 넘치는 단편영화들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더위를 말끔히 잊게 만드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올해도 역시 반짝이는 영화들로 관객들과 만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개막식이 잠시 후 오후 5시에 CGV용산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사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진양혜 아나운서가 맡아주었다. 6년 연속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고 있는 그녀는 영화제를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매년 개막식을 빛내주는 숨은 주역이다.

개막식은 올 봄 <건축학개론>으로 대한민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집행위원 이용주 감독의 개막선언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뒤, 이용주, 강형철, 권혁재, 나홍진, 민규동, 박정범, 윤종빈, 이경미, 장철수, 장훈 감독으로 구성된 신임 집행위원단의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명예 집행위원장 이현승 감독을 비롯, 김대승, 김성수, 김지운, 박진표, 박찬욱, 송해성, 오승욱, 이재용, 장준환, 정윤철, 허진호 감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단이 소개된다. <러브픽션>을 통해 극장가를 웃음바다로 만든 전계수 감독은 심사위원장으로서 인사말을 전하고, 명예 심사위원 배종옥, 신하균, 김아중, 이제훈, 강소라의 명예 심사위원 위촉식이 진행된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최고 배우들의 조합인 만큼 이들의 등장으로 개막식의 분위기는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본선진출 감독들의 개성 있는 자기 표현이자 미쟝센 단편영화제만의 특징인 개막작 의 상영과 함께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

변상훈 기자  bsh@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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