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남해군수는 현장행정을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조기 완료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일주일 간의 일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16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정 군수는 4일 ▲서대∼동대 간 군도 개발사업, ▲창선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창선공익장례식장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 부실시공 예방과 사업의 조기 완공을 당부하며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2시 창선면 서대마을에 도착한 정 군수는 장기 계속공사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우려하며 현재 65%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서대∼동대 간 군도 개발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창선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장을 방문, 체육시설인만큼 바람을 고려해 체육공원 주변으로 수목을 식재토록 지시했으며, 환경을 생각한 생태주차장 또는 주차된 차량의 열을 식혀주고 경관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조경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 8월에 준공 예정인 창선공익장례식장에 대해서는 "돌아가신 분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건축해 줄 것"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하며 공사현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주차공간을 더욱 늘리도록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