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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태반, 기능성 화장품으로 ‘재탄생’제주馬산업주식회사·하이디 공동연구개발 '결실'
용운영기자 | 승인 2009.08.26 21:46
 
말(馬) 태반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제주의 대표적인 스토리 자원인 말태반이 항산, 염증억제 및 미백효과가 있어 제주명품 화장품 원료 및 제품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농업회사법인 제주 마산업 주식회사(구 제주마클러스터사업단)와 제주하이테크진흥원(원장 고유봉)은 말태반을 대상으로 실시한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말태반이 항산화, 항염증 및 미백효과가 탁월해 주름개선, 자극완화, 미백용 화장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말 부산물인 말태반에 대한 화장품 소재로서의 기능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현재 양태반과 돼지태반이 가공·수입돼 고가의 화장품이나 식품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말태반의 경우 가축전염병 등의 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전혀 없고 사람 유래의 태반과 유사해 도덕성 면에서도 자유로워 산업적 효용 가치가 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하이테크산업진흥원 현창구 박사는 "말태반 원료는 멜라노마 세포에서 멜라닌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미백효과를 나타내고, 염증인자인 나이트릭 옥사이드(nitric Oxide) 생성을 농도의존적으로 억제함과 동시에 항산화 효과도 우수하다"며 "기능성 화장품소재 뿐 아니라 건강기능성 식품으로서의 적용 확대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馬산업주식회사는 현재 말태반의 화장품 원료화 연구가 마무리 됨은 물론 말태반 추출물을 함유한 이중기능성화장품(미백 및 주름개선)이 개발돼 공동사업자를 물색하고 화장품시장의 반응도 꾸준히 탐색할 계획이다.

馬산업주식회사는 말태반 추출물의 피부외용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지난 6월24일 출원했다.

용운영기자  ksy076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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