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대학들과 연계해 릴레이 대학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9일 배재대를 시작으로 21일에는 목원대, 27일 한남대, 10월 9일 혜천대, 10월 30일 대덕대에서 지역인재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며 대전시가 주최하고 해당대학과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다.

이 취업박람회에는 대학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는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인근 타 대학생 및 일반구직자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직접 면접을 통해 취업하게 된다.

시는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보다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충청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인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행사에는 기업홍보, 채용설명회와 더불어 취업 및 상담코너 운영, 이력서용 사진 무료촬영, 유전자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윤창노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취업시즌에 맞게 구직자는 만족스러운 직장을 구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기업에 알맞은 인재를 찾을 수 있는 서로 행복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대학 취업박람회 행사를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웅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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