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환아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광주광역시 불우이웃 결연사업 위탁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최삼영)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자원봉사센터장 정광명)과 함께 “2012. 희망의 징검다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9월 20일(목) 광주광역시청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저소득가정 의료비 지원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임직원의 나눔참여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 3,000만원은 김한울(가명/11세, 퀼러씨) 아동을 비롯한 희귀난치질환 아동 11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한울 아동은 한부모가정 아동으로 8세때 “퀼러씨”라는 병명을 판정받아 오른쪽 다리의 심한 통증과 부분괴사로 다리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뼈 종양 등을 앓으며 몸이 약해진 어머니의 경제적인 활동이 어려워 치료비를 감당하기 벅찼으나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걱정 없이 치료와 학업에 매진 할 수 있다며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한울아동 모 임명진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해 희망찬 미래를 포기하는 아동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역 내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알렸다.

또한 최연주 광주광역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초록우산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캠페인을 통해 전달된 후원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그 가족의 삶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준 사랑과 희망의 불씨라며 광주지역의 많은 기업이 사랑과 희망의 불씨를 널리 퍼트려 줄 것을 독려하였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이외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저소득가정 중고교생 40명에게 신학기 교복을 지원하였고, 2011년 연말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하여 30명의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등 1,5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11 희망의 징검다리 캠페인을 통해 18명의 희귀난치질환아동에게 5,0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 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는 이번 지원 사업 외에도 청소년 장학금지원, 지역 내 다문화 아동센터 지원, 저소득층 김장·난방지원, 해외 아프리카 교육사업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