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2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군민편익 증진과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직원 친절교육은 최근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민원 응대 능력 향상을 통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상황 발생시에는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NH농협은행 고객만족부 CS(고객만족)팀에서 활동 중인 유하나 씨를 초청해 '서비스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동안 진행됐다.

NH농협은행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공기업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 강사는 고객응대기법, 경청·상담형 민원대처방법 등 민원인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또 유 강사의 강의가 끝난 후에는 정춘엽 민원행정팀장의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 교육이 약 20분간 진행됐다.

한편 남해군은 201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민원 행정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어 왔다.

군은 일과시간외 민원실 운영, 110수화(화상)통력서비스 활용 등 다양한 민원행정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무인민원발급기와 전자도면 민원열람시스템을 전 읍면으로 확대 보급하고 일과시간외 민원실 운영도 확대 실시해 지속적인 군민만족 행정서비스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취재팀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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