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지역에 200세대의 공공임대 아파트가 건설될 전망이다. 국토해양위 김태흠 국회의원(새누리당 충남 보령·서천)은 청양군 읍내리 338번지 일원 2만300㎡(약 7000평)에 LH 공사가 신축하는 2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 아파트가 건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H공사 관계자로부터 아파트건설을 신축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아파트 건설은 이석화 청양군수가 지난 1월17일 국회 국토해양위원인 김태흠 의원 등을 방문,‘공동주택(아파트)건립’을 요청했다.

당시 이 군수는 청양군은 세종시와 내포 신 도시 ‘연계거점지역’으로 충남의 중심 지역이며 자연생태계가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는 물론 건강, 휴양도시, 귀농·귀촌 인구 유입 등 공동주택(아파트)의 건립사업 필요성을 들어 200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주장했다.

이어 이 군수는 ▲서해안고속도로(보령)는 물론 공주~서천,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인접해 있고 평택~부여~청양 내륙고속도로 건설예정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세종·내포시 신도시 건설, 충남도청 이전 등 인구 증가 전망 ▲스틸테크노 산업단지인 운곡2 농공단지 1500세대 거주계획 ▲공동주택 부족으로 인근 시·군에서 출·퇴근가정 약 500호 거주 ▲독거노인(2642명), 주택노후 등 공동주택(아파트)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지리적 여건과 인구 전망을 제시했었다.

청양군의 주택 보급률은 13일 현재 ▲단독주택 1만1440, 다세대 111, 연립 422, 아파트 1609세대 등 1만3582세대에 111%를 보이고 있고 인구수는 3만2544명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LH공사는 현지 타당성조사를 벌여 오는 2016년 까지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것으로 알려졌다.

장경철 기자  2002ct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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