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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에 가로로 매달려 퍼포먼스를 하는 세계 유일의 아티스트 도미닉 라카세(35)에게 MC 김영광과 배우 서지석이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간 깃발’이라 불리는 도미닉의 퍼포먼스는 세계 기네스에 등재될 정도로 고난이도의 기술이 응집된 공연이다. 중력을 거슬러 오직 두 팔의 근력만으로 깃대에 몸을 가로로 세워 중심을 잡는 것이 특징으로 남성의 근력을 잘 보여줄 수 있다.

이에 김영광과 서지석은 “남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당당하게 ‘인간깃발’ 퍼포먼스에 도전했지만 1초도 버티지 못하고 시작과 동시에 떨어져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김영광과 서지석이 도미닉의 퍼포먼스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이어 도미닉은 방송 중 자신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세계 기네스 기록인 가로로 매달려 턱걸이하기를 제안, 기존의 기록인 12회를 깨보이겠다며 즉석에서 도전했다.

그가 과연 새로운 기록을 세워 또 다른 신화를 만들어냈는지는 오는 2월 18일(월) 밤 11시 JTBC <미라클 코리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아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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