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혼남녀들은 아파트 전세금 정도가 있어야 결혼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20~30대 미혼남녀 311명(남 148명, 여 163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위한 신혼집 마련’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미혼남녀 모두 ‘아파트 전세금 정도는 있어야 결혼 할 수 있다(남 51.4%, 여 59.5%)’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 응답인 ‘원룸이나 작은 빌라의 보증금만 있으면 월세로 시작해도 된다’는 응답은 남성 23.0%, 여성 17.2%로 모두 낮은 수치를 보였다.

3순위로 ‘좁더라도 자가를 마련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응답 역시 남성 11.5%, 여성 1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경철 기자  2002ct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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