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경기서 윌리암의 선제골에 힘입어 부산이 2-0으로 승리했다.
이범영 골키퍼 ⓒ 김준석 기자
ⓒ 김준석 기자
2번째 골을 만들어낸 박종우의 프리킥ⓒ 김준석 기자
2번째 골장면ⓒ 김준석 기자
경기 전반 4분에 박종우의 프리킥을 호드리고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전반 18분 호드리고의 패스를 받은 윌리암의 왼발 슛으로 첫골을 성공시켰다.
성남은 후반 14분 코너킥에서 골이나 다름없는 헤딩슛이 나왔으나 장학영이 극적인 헤딩으로 그물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24분, 윌리암을 빼고 방승환을 투입한 부산은 후반 26분 박종우가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찬 프리킥이 수비수 윤영선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前부산 감독인 안익수 감독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다.
이로써 부산은 시즌 2승 째(2승1무2패)를 신고했다. 패한 성남은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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