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북본부) 2013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0일(금) 김제시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2일(일)까지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평선 김제에서 하나되는 도민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 청년부, 일반부 총33개 종목에 20,000여명이 참여해 3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지난10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약 4시간가량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전북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 영광의 선수들을 초청 ‘왕들의 귀환’ 팬사인회와 드림 하이를 주제로 치어리더 공연, 의장대 시범공연, 태격군무, 음악줄넘기, 스포츠댄스 공연, 플래쉬몹 배워보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공식행사에서는 14개 시군의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및 성화 점화, 선수․심판대표 선서, 전북의 노래 합창 등이 이어졌다.

식후행사와 축하행사로는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쇼와 김제의 역사와 지평선을 배경으로한 단야낭자의 뷰티풀 하모니, 화려한 무용단의 퍼포먼스, 기접놀이, 안숙선명창의 공연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전주MBC의 공개방송과 연계해 제국의아이들, 다비치, 포맨, 송대관, 현숙, 오로라, 지원이의 개막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전북 체육인의 대축전이 될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이미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