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일란(좌) 아들 이요한(우)ⓒ JTBC <유자식 상팔자>스크린샷

한때 에로배우로 유명세를 떨치던 배우 선우일란이 아들과 함께 JTBC에서 방송될 新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첫 녹화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일란은 사춘기의 절정을 일컫는 일명 ‘중2병’을 앓고 있는 아들 이요한(14) 군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 긴 설득 끝에 함께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선우일란은 “사춘기 반항이 극도로 심해진 아들과 단 둘이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다. <유자식 상팔자>를 통해 사춘기 아들 요한이가 마음의 문을 열고, 나와 다정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출연 심경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는 아들 이요한(14) 군의 충격고백이 이어졌다. 엄마(선우일란)의 과거 유명세 때문에 많이 힘들었냐는 MC의 질문에 이요한 군은 “지금은 (엄마가) 하나도 안 유명해요.”라고 말하며 한물 간(?) 엄마에 대해 돌직구를 날려 사춘기다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가족과 소통이 단절(?)된 사춘기 자녀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는 갱년기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펼치는 새로운 포맷의 ‘가족 소통 토크쇼’로 MC 강용석, 손범수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며 산뜻한 출발을 예고했다.

이제껏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사춘기 자녀들의 스타 부모를 향한 솔직 대담한 토크는 6월 4일 화요일 밤 11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은아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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