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스크린샷

‘피는 못 속인다.’
아빠 김구라의 예능 끼를 꼭 빼닮은 연예계 대표 2세 김동현(16) 군이 지난 5월 16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의 첫 녹화에 함께했다. 김동현 군은 사춘기 자녀 대표로 출연해 아빠 못지않은 걸출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김동현 군은 “나는 효자다. 아빠가 쉬는 당시 내가 대신 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며 아빠 김구라의 활동 중단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김동현 군은 “아빠 대신 임시 가장으로 사는 건 당연히 내 몫이라 생각했다. 나까지 우울해하면 아빠가 더 힘들까봐 전혀 내색을 안했다”며 아빠 김구라를 향한 속 깊은 애정과 함께 임시 가장 시절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공개했다.

또한 김동현 군은 “어렸을 때는 진짜 내가 봐도 귀여웠는데, 요즘은 얼굴이 맛(?)가서 CF가 잘 안 들어온다.”며 과거 잘 나가던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한편,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1회 녹화에서는 ‘다시 태어나면 다른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은가?’에 대한 주제로 부모 자식 간의 신랄한 대화가 오갔다는 후문.

JTBC <썰전>의 강용석과 MBN <황금알>의 손범수가 처음으로 손을 잡고 MC로 나선 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는 갱년기 스타 부모와 13세부터 19세까지의 사춘기 자녀들이 펼치는 가족판 <썰전>으로 오는 6월 4일 화요일 밤 11시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은아 기자  080@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