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온유ⓒ JTBC

미소천사 온유가 시크한 상남자로 변신한다. JTBC가 7월 첫 방송 예정인 <시트콩 로얄빌라>에서다. <시트콩 로얄빌라>는 쓰러져 가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그들이 엮어가는 삶을 조금은 과장되게 때로는 비틀린 시선으로 다루어 우리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힐링 시트콩(시트콤 + 콩트) 장르다.

JTBC의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를 비롯,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 영화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연출했던 김석윤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발칙한 연애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던 JTBC ‘상상연애대전’팀의 임현욱 PD가 함께한다.

<시트콩 로얄빌라>에서 온유는 청년 백수 역할을 맡았다. 옥탑방에서 섹시한 처녀귀신과 동거하는 온유는 각각의 꼭지에서 시크한 상남자 포스를 풍길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김석윤 PD는 “그동안 드라마, 뮤지컬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온유가 새롭게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그동안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남자로서의 모습은 물론, 온유와 섹시 처녀귀신의 러브라인 역시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트콩 로얄빌라>는 6월 13일 첫 녹화를 시작으로, 7월 둘째주 방송 예정이다.

이은아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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