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아이파크 제공

부산아이파크가 대전전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건다! 부산은 7월3일 펼친 강원전에서 파그너의 멀티골 활약에도 불구하고 2대2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과 대전 2연전이 예정되어 있던 부산으로써는 이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확보해 상위권 도약을 노렸으나, 강원과의 무승부로 인하여 승점 1점만 획득한 상태이다.

하지만 아직 상위권 도약의 발판이 무너진 것은 아니다. 현재 ACL 진출권이 주어지는 리그 3위인천(승점 26점)과 리그 8위 부산(승점 24점)의 승점차는 불과 2점이므로,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산술적으로 3위까지 점프도 노려볼만하다.

이에 부산 아이파크는 강원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재빨리 대전과의 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며, 대전에서 현지 적응을 통해 팀의 전열을 가다듬고 대전을 상대하겠다는 생각이다.

상대전적 으로 부산은 35승 9무 15패로 대전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대전의 감독은 지난해까지 부산에서 코치생활을 했던 김인완 감독이다. 부산아이파크 팀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상대이므로, 부산 역시 이런점을 파악해 재빨리 강원전을 수습하고 대전전에 준비를 들어간 것이다.

대전과의 경기전 평소보다 하루 빠른 전지훈련을 택한 부산이 과연 대전을 잡고 상위권 도약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7월 6일 대전에서 열리는 경기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준석 기자  aakkaa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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