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국제빅토리컵축구대회 인천지역 결승전이 열린 25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에서 캄보디아(빨간색 유니폼) 선수와 베트남(검은색 유니폼) 선수가 치열한 볼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국제평화청년그룹 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만남국제빅토리컵 인천대표에 베트남이 결정됐다.

25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에서 열린 만남국제빅토리컵축구대회 인천지역 결승전에서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꺽고 승리해 결선에 오르게 됐다.

빅토리컵 인천지역 예선은 지난 18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됐다. 만남윙즈, 캄보디아인천, 베트남인천, 태국인천 축구팀이 리그전을 펼쳐 베트남인천이 승점 9점으로 인천지역 예선 1위를 차지했다.

빅토리컵은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약 65개팀이 축구 예선리그를 펼치게 된다. 각지역에서 1개팀이 결선에 올라 다음달 15일 경기도 가평에서 결선을 치른다.

만남국제빅토리컵축구대회 인천지역 결승전이 열린 25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에서 만남윙즈, 캄보디아인천, 베트남인천, 태국인천 축구팀 선수들이 ‘평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외치고 있다.

빅토리컵은 (사)자원봉사단 만남(회장 김남희)이 올 11월 한국에서 있을 국제평화청년그룹 포럼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개최했다. 국제평화청년그룹포럼은 전세계 각 나라에서 평화를 주제로 활동하는 청년단체들이 모이게 된다. 포럼에서 각나라 청년단체들에게 세계평화를 위해 힘써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외국인 아마츄어 축구팀은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만남 지역대표나 홈페이지(http://soccer.mannamvcup.org/)을 통해 참가의사를 밝히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엄세연 기자  umsi5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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