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시 동구)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협회장 최학래)와 29일 구청장실에서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재난재해 및 화재 등의 피해를 입거나 재난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기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어려운 이웃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 진행은 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지원대상자를 선정․추천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월 100만원 상당의 도배와 장판 등 수리비를 지원하고, 봉사단체 ‘트인’ 소속 학생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단체의 기부와 자발적인 봉사로 저소득 가정에 희망이 시작되는 ‘집’을 가꾸어주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인’ 소속 학생들은 지난 2011년부터 인천 내에서 총 34회(54세대)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3일 구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추천된 소외계층 집 2곳(송현동, 금창동)에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장반석 기자  ohno101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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