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시 남구)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1일 숭의1․3동 우각로 일대 저소득 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모금액 7백여만원으로 연탄 1만장을 구입, 박우섭 남구청장, 박춘배 인하대학교 총장, 교직원 및 인하대학생 80여명이 참여해 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인하대 학생은 “우리가 배달한 연탄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러한 나눔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듯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겨울은 어려운 이웃에겐 더욱 힘든 계절이고 관심과 나눔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오늘 하루 1일배달부가 돼 우리가 나눈 연탄 한 장 한 장이 뜨거운 사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세연 기자  umsi5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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