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인천교회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열우물 달동네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에어캡 단열재(일명 뽁뽁이) 시공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인천교회)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인천교회(담임 이정석)는 3일 ‘사랑의 뽁뽁이 시공 봉사’에 나섰다.

인천교회는 이날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열우물 달동네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에어캡 단열재(일명 뽁뽁이) 시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자는 차원에서 인천교회 장년회원 10여 명이 봉사에 나섰다.

김 모(75세) 할아버지는 “창틈으로 바람이 들어와 많이 추웠다”며 “뽁뽁이를 붙이니 방안이 따듯해 져서 작년보다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연탄도 보내줬는데 매년 겨울 신천지교회에서 찾아와줘서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인천교회 관계자는 “신천지교회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봉사가 취약계층 어르신들께는 큰 도움이 된다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천지 인천교회는 연탄나눔행사, 김장김치 나눔행사, 사랑의 뽁뽁이 시공 등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엄세연 기자  umsi5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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