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준석 기자]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과 광역수사대에서는 2009년 3월경부터 2013년 12월 10일경까지 지하철역내 설치하는 안내표지판 등 납품업체 상대 납품단가 및 수량을 부풀려 납품케하고 그 차액을 돌려 받은 수법으로 50여회에 걸쳐 1억3천만원 상당을 수수한 공사 물품구매 담당직원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강씨 등 3명은 공사 영업처 물품구매·발주 담당자가 1,000만원이하 공사는 수의계약을 할수 있다는 규정을 악용하여 지하철역내 설치하는 안내표지판 등 설치하는 업체 대표에게 단가를 원가보다 30%이상 부풀려 납품케 하고 그 차액을 되돌려 받고 계속 거래하기로 공모하여 1억 3천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이다.

경찰은 공사직원 3명중 강씨(48세,회사원)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 불구속 입건 했다고 전했다.

김준석 기자  kjs@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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