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정석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드림스타트센터는 오는 7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왕십리도선동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에서 예비초등학생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서 선정된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님 동의를 얻어 최종 결정된다.

프로그램은 공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예비 초등학생의 적응을 돕기 위해 입학 전 사회성 향상과 즐겁게 학교생활 하는 방법 등을 미리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4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3회까지는 아동을 대상으로, 마지막 회는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나만의 오르골’, ‘가면 역할극’, ‘대장과 대장장이’ 등의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인식과 타인에 대한 이해, 공동목표 설정과 달성으로 학교생활에서 바람직한 구성원의 역할 인식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4회차 ‘비눗방울을 이용한 모자(母子)프로그램’에서는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관계 증진 시간도 마련됐다.

고재득 구청장은 “사회성향상 집단프로그램 참여로 인해 학교라는 첫 공동생활을 시작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rla79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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