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윤상기·이정훈·황종원 예비후보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하동군수 공천신청자 1차 압축 후보자 선정 결과에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윤상기·이정훈·황종원 예비후보자들은
▶지난 3월 21일 새누리당 당직자 및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발표한 지난 "3월 30일 1차 컷오프를 하겠다"던 계획을 왜 4일간 연기 되었는가?

▶연기된 기간 동안 무차별적으로 실시된 이모후보의 홍보성 여론조사를 방조한 것이 아닌가?

▶3배수 원칙을 지키지 않고 +@후보(제4후보)를 선정한 근거는 무엇인가?

▶1차 컷오프 후보선장을 위해 육성으로 진행된 여론조사가 불법은 아니나, 후보 개인의 무차별적인 여론조사(지난 3월 30일)후에 실시된 새누리당의 육성여론조사 과정과 방법, 결과가 합당했는가?

▶현재, 유권자 에 대한 향응 제공으로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 후보가 제4후보로 선정됨으로써 공당이며, 집권당인 새누리당의공천기준이 무엇인지 "공명정대함에 심각한 오해와 불신이 조장되고 있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여러 가지 정황상 50만 내외 하동군민들의 여론은 또 다른 “하향식 낙하산 공천 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1차 컷오프 관련 여론조사결과를 공개하고, 2차 경선 업무를 하동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이관해 진행하라고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했다.

또 컷오프 통과 후보들의 자질과 군정수행능력을 유권자가 판단할 수 있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제4후보의 홍보성 여론조사가 선거법을 위반했는지 조사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후보들은 이런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앞으로 진행될 경선 일정에서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고 밝혀, 하동군수 후보 경선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과 함께 새누리당 하동군 6.4 지방선거 공천기준에 심각한 오해와 불신이 혼탁한 선거를 예고하고 있다.

장재규 기자  jabin1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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