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정석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의 옥수장학회(회장 박용희)는 지난 1일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13명을 선정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달됨 장학금은 개인당 50만원씩 총 650만원이다. 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앞날의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2011년 5월 20일 설립되어 현재 박용희 회장 이하 22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립 이래 지금까지 총 7회 49명의 학생에게 2,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옥수동 주민자치특성화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옥수역 광장 ‘보물찾기 벼룩시장’은 2012년 5월 19일 첫 개장 이후 총 10회 운영하였으며 판매수익금의 10%인 2백여만원을 옥수장학회에 기부했다.

또한,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으로 운영 중인 ‘알뜰미용카페’도 2012년 4월 27일 개장 후 매주 1회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에게 파마와 커트를 실비로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 12월 50만원 첫 기부에 이어 이번에도 운영 수익금 50만원을 기부해 그동안 총 250만원을 옥수장학회에 기부했다.

박용희 옥수장학회장은 장학증서를 수여하면서“그동안 장학회원들께서 한 푼 두 푼 정성들여 모금한 성금으로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은 금액일지라도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하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